서평

[서평/자기계발] 스픽의 일하는 방식을 담은 <틀려라, 트일 것이다(김지안)>

Elena SY 2025. 4. 8. 18:00

안녕하세요. Elena Project의 Elena입니다.

오늘은 에듀테크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담은 서평으로 찾아왔습니다.

 

 영어 학습 앱 '스픽'을 지하철에서 TV에서 인플루언서들의 피드에서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영어회화를 스픽으로 시작해 현재 4년 가까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앱에서 강의를 하나라도 들으면 연속된 불꽃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전 겨울에 해외여행을 떠나 300일의 불꽃을 날리고 다시 신기록을 쌓고 있습니다. 곧 500일이 머지않았습니다. 모든 교육 콘텐츠의 꿈은 지속적으로 학습자가 꾸준히 성실하게 출석하여 성과를 얻는 것입니다. 교육앱을 만드는 분들은 활성화된 사용자를 늘리기 위해 습관형성 프로그램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매일 고민하고 계실 겁니다. 스픽은 일반 고객에서 기업 고객까지 끌어당기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어떻게 일을 하고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불꽃이 486일 [출처 : 직접 촬영]


1. 개요

스픽으로부터 제공받은 책 [출처 : 직접 촬영]

제목 : 틀려라, 트일 것이다

저자 : 김지안

출판사 : 웨일북 2025년 02월 25일

분야 : 자기 계발/성공 처세


2.  인상 깊은 구절

하지만 언어를 배우는 과정이 그러하듯 모든 일에서 성장은 시도와 실패 그리고 오류와 교정을 반복하는 가운데 일어난다. 나를 틀리는 상황에 꾸준히 노출시키다 보면 내가 했던 시도'가 틀렸을 뿐 '내가(혹은 내 존재자체가)' 틀린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러고 나면 이 실패가 곧 나의 실패인 것만 같아 괴로운 마음에서 해방된다. 실패를 한참 반복하다 보면 이윽고 관점의 변화가 뒤따른다. 내가 하는 모든 것은 틀릴 수도 있고, 내가 나라고 정의하는 모든 것들은 바뀔 수 있다고 이와 같은 관점의 변화는 우리 삶에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궁극적으로 '나에게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가 있고, 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라는 진리에 다가서게 되는 것이다. - p.32
'틀리면 안 돼, 잘되어야만 해!'라는 생각은 우리의 발걸음을 무겁게만 할 뿐이다. 그저 '나는 틀릴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몇 번이고 또 고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나만의 오답 노트를 성실히 쌓아보자. 그 조마조마한 마음이 분명 당신을 더 자유롭고 빛나게 해 줄 것이다. - p.41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참이라 믿어온 가설들도 그것이 정말 참인지 뒤집어보자. 모두가 당연하다고 여기게 될 정답은 아이러니하게도 당연함을 깨고 나아갔을 때만 얻을 수 있다. - p.84
결국 우리가 달성한 목표가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에 타협하지 않기 위해 쌓은 노력이 팀을 구원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수많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때문에 고생을 하고, 매번 목표를 높게 세운 과거의 선택을 후회하면서도 끝내 목표를 낮추지 않는 이유이다. - p.176
그러니 개인으로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한 발자국의 타협도 없이 성취해 나가자. - p.179

3. 리뷰

 언어를 배우는 과정은 아니 모든 것을 배우는 과정은 지름길이 없습니다. 예능 인터뷰 프로그램에 나온 언어 전문가가 언어를 빠르게 익히는 방법은 계속해서 많이 하는 것만이 방법이라고 얘기했었습니다. 스픽의 슬로건이자 이 책의 제목인 '틀려라 트일 것이다.'에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스픽은 빠른 시간에 많은 것을 이룬 회사입니다. 크고 작은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인지도를 쌓아갔습니다. 실리콘밸리의 기업이어서 똑똑한 사람들끼리 당연히 잘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 한계가 있습니다. 스픽이 이렇게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스픽의 일하는 방식에서 시작합니다. 일을 하며 직접 겪은 저자가 실무자 입장에서 어떻게 회사가 돌아가는지 책에서 알려줍니다. 회사의 홍보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지만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회사가 돌아가는지 읽다 보면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 실천방법이 보입니다.

 

 그동안 스픽은 사용자에게 정말 많이 묻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새로운 광고를 가져왔습니다. 스픽의 경영 시스템은 오답을 줄이기 위해 많은 가설과 테스트를 통해 정책을 펼쳐갑니다. 분명히 위에서는 틀리면서 익힌다고 했지만 회사는 그렇게 운영하면 안 됩니다. 하지만 완벽에 가까운 회사 경영 방침이라기 보단 회사가 성장하기 위한 지표들을 확인하고 실현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만드는 쪽입니다. 목표를 직접 세워 달성까지 타협 없이 이루는 회사를 보며 스픽같은 기업이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스스로 어떻게 일을 대할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스픽은 '로우에고'의 인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호기심, 문제 해결자 마인드셋, 힘 빼기입니다. 로우에고를 가지면 회사차원이 아닌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일과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호기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지만 때로 긴장을 놓고 여유를 가지며 즐기라고 전합니다. 표지에서 겸손한 '천재'라고 해서 정말 특별한 비법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공부를 높은 집중력으로 꾸준히 하면 느는 것처럼, 일도 쉽게 가는 길이 없습니다. 일의 효율을 높이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고객과 계속 소통하고 지표를 확인하여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계속 할 뿐입니다. 일을 하다보면 의미없이 흘러가고 결과물에 오차가 나더라도 타협하여 마무리하는 일이 생깁니다. 어느 날은 타협하고 여유가 있는 날은 타협하지 않으며 흘러간 시간들에서 차이가 나옵니다. 이 책을 덮으며 생각나는 한 마디는 '한 발자국의 타협도 없이 성취해나가자.'라는 말입니다. 개인을 넘어 조직차원에서 목표를 이루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도록 내일도 즐겁게 일하면서 성공에 도달해보겠습니다.

 


4. 판매처

 

틀려라, 트일 것이다 | 김지안 - 교보문고

틀려라, 트일 것이다 | 실리콘밸리의 겸손한 천재들은 어떻게 일할까? 실패와 오류를 딛고 더 나은 아웃풋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메커니즘 자본, 규모, 학벌, 인맥을 뛰어넘는 지속 가능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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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스픽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며, 리뷰 작성의 의무 없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